성막에는 두 개의 불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두 곳 모두 절대로 꺼져서는 안됩니다.
하나는 번제단의 불이고 또 하나는 성소 등잔대의 불입니다.
★ 제단 위에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서 불사를지며,
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레6:11, 13)
★ ...계속해서 등잔불을 켜둘지며...(레24:2)
... 끊이지 않게 등불을 켜되(출27:20)
모형을 통해 실체를 전달하는 구약시대지만 그 속에 진리를 온전히 담았습니다.
'제단의 불'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절대로 한 순간도 깨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전달합니다.
'등잔대(촛대)의 불'은 성령과의 연합이 절대로 분리되면 안 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바울은 회심 후 구약의 진리들이 그리스도를 반영하는 것임을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구약적 표현들을 설득력있게 사용합니다.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갈2:20)
※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엡4:30)
레위기를 통해서 보여주는 것이 무엇입니까?
전체적인 큰 틀을 보았으면 합니다.
1. 성자 - 구속
모든 이스라엘 즉 구약 성도들은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을 일생동안 함께 해야 합니다.
2. 성령 - 연합, 조명, 거룩
또한 성령의 연합이 깨어지지 않도록 거룩해야 하며,
성령의 조명하심을 따라 나아가야 합니다.
3. 성부 - 생명
그 결과 아버지께 나아갑니다.
그리고 준비해주신 생명을 선물로 수여받습니다.
아버지가 주시는 생명은 곧 영생이며 부활입니다.
결국 구속과 성령의 내주와 연합의 목적은 생명(영생, 부활)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나아갑니다.
율법을 주신 목적입니다.
*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롬7:10)
죄인이 생명에 이르는 길은 먼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성령과의 연합으로 다시 태어나야만 그 길로 나아갑니다.
* 너희는 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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