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과 복음은 다른가?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합니다. 

구약은 행해야 힘들게 구원에 이르고, 신약은 오직 믿기만 하면 쉽게 구원을 받는다는 생각입니다.

말시온이란 사람이 신구약의 하나님의 다르다고 해서 초대교회를 혼란에 빠뜨렸다가 이단판정을 받았습니다.

(구약은 엄격한 하나님 신약은 사랑의 하나님?)

 

그런데 오늘날도 어떤 사람들은 신구약의 구원이 다르다는 말시온적인 생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구원론이 각각 다르다면 하나님도 다르다는 말도 틀리지 않습니다. 

  ※ 너희는 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18:5) 

 

레위기에는 세 가지 단계를 설정해서 과정도 목표에 도달함을 알려줍니다.

규례와 법도를 지키면 생명(영생, 부활)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규례와 법도가 무엇인지 본질을 살펴봅니다.

  

1. 규례

일정한 규칙.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시고 명령하신 법률이나 규법, 가장 많이 사용된 히브리어는 ‘미쉬파트’인데,

심판하다, 다스리다는 뜻에서 유래한 말로, 하나님이 인생들을 다스리시는 거룩한 법, 계명, 법도, 하나님의 백성이

반드시 지키고 따라야 할 절대적인 규칙과 예법을 가리키는 법정 용어다(대상 24:19) - 라이프 성경사전

 

규례를 레위기의 본문에서 좁게 표현한다면 제사와 절기 그리고 정결하게 하는 예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죄인이 규례라는 예법을 따름으로 의롭게 됨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것은 곧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사역을 예표합니다.

그러므로 규례를 지키는 것은 곧 속죄사역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죄인이 그리스도와 함께 속죄사역에 드려지지 않으면 결코 생명에 이르지 못합니다. 

반드시 규례를 지켜야만 생명을 얻습니다. 

규례를 지키는 것은 곧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상징합니다.   

 

2. 법도

하나님께서 친히 가르치시고 교훈하신 선민(選民)의 도덕 원칙을 뜻한다.

협의적으로는 십계명이나 모세 오경 같은 특별 명령만을 뜻하기도 한다 - 라이프 성경사전

 

성경에서 법도는 구속함을 받은 성도들이 지켜야 할 것으로 거룩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규례를 통해 정결하게 되었다면 법도를 지킴으로 거룩함이 지속되며, 성숙함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신약적 관점에서 본다면 성령의 조명과 인도하심으로 성화의 과정의 지침서 역할입니다.

이런 조항들은 단순히 그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구속함을 받은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이 담겨 있습니다.

 

3. 생명

생명을 얻는다는 것은 단순히 죽지 않고 산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세우신 목적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지음을 받은 목적 즉 영생 또는 부활에 이르는 것이 생명입니다.

 

* 내가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눅10:25)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을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눅10:28)

 

우리는 규례와 법도를 행하는 것이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별개의 것이 아니라,

바로 예수님과 성령의 연합임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신구약의 구원은 항상 동일하며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