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슬림이 서구에 많이 유입되면서 여자 할례문제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은연중에 일어나는 끔찍한 일들로 인하여 다시금 이 문제를 돌아보게 합니다.
아직도 아프리카 지역 특히 소말리아는 98 %의 여성이 할례를 받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성경은 여성 할례에 대하여 어떤 대답을 할까요?
남자 아이는 태어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행하라고 명령합니다.
난 지 칠 일 동안의 부정한 시간이 지나서 팔 일 째에 꼭 행하라고 했습니다(레12:3).
그러나 여자는 난 지 십사일 동안 부정하고 할례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 여자를 낳으면 그는 두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레12:4)
할례가 아브라함의 언약으로 모든 구약 언약백성들은 할례를 행해야 하지만
여자들에 대해서는 침묵합니다.
할례를 처음 명령받았던 아브라함 역시 그 집안의 남자들만 받았습니다.
*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창17:9,10)
왜 여성들은 할례라는 문제에 침묵했을까요?
구원과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질문할 필요가 있습니다.
레위기 12장은 남자아이의 부정한 기간과 할례를 연결해서 다룹니다.
할례를 행하면서 부정함이 끝이납니다(레12:2,3).
또 여자 아이는 부정한 기간만 언급하고 그 기간이 끝난다고 말합니다.
14일이 지나면 여자 아이의 부정함은 끝납니다(레12:5).
의식만 안했지 자동적으로 정결하게 됩니다.
여자 아이는 비록 할례를 안하더라도 한 것으로 인정해준다는 것입니다.
언약백성의 여자 아이로서의 특권입니다.
바울은 이스라엘의 특권을 말하면서 제일 먼저 언급한 것이 할례입니다.
할례를 받았기에 말씀을 받았다는 논지로 나아갑니다.
*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롬3:1)
그러나 구체적인 순간에 할례는 사라지고 대신 양자됨으로 대처됩니다.
*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라, 그들에게는 양자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롬9:4)
여자들이 할례를 받지 않았어도 양자됨에 참여했다는 것이 바울의 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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