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레위기

여자 할례?

오은환 2017. 4. 15. 17:05

최근 무슬림이 서구에 많이 유입되면서 여자 할례문제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은연중에 일어나는 끔찍한 일들로 인하여 다시금 이 문제를 돌아보게 합니다.

아직도 아프리카 지역 특히 소말리아는 98 %의 여성이 할례를 받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성경은 여성 할례에 대하여 어떤 대답을 할까요?

남자 아이는 태어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행하라고 명령합니다.

난 지 칠 일 동안의 부정한 시간이 지나서 팔 일 째에 꼭 행하라고 했습니다(12:3).

 

그러나 여자는 난 지 십사일 동안 부정하고 할례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 여자를 낳으면 그는 두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12:4)

 

할례가 아브라함의 언약으로 모든 구약 언약백성들은 할례를 행해야 하지만

여자들에 대해서는 침묵합니다.

할례를 처음 명령받았던 아브라함 역시 그 집안의 남자들만 받았습니다.

 

*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너희 중 남자는 '' 할례를 받으라...(17:9,10)

 

왜 여성들은 할례라는 문제에 침묵했을까요?

구원과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질문할 필요가 있습니다

레위기 12장은 남자아이의 부정한 기간과 할례를 연결해서 다룹니다

할례를 행하면서 부정함이 끝이납니다(12:2,3).

 

또 여자 아이는 부정한 기간만 언급하고 그 기간이 끝난다고 말합니다

14일이 지나면 여자 아이의 부정함은 끝납니다(12:5). 

의식만 안했지 자동적으로 정결하게 됩니다.

여자 아이는 비록 할례를 안하더라도 한 것으로 인정해준다는 것입니다.

언약백성의 여자 아이로서의 특권입니다.

 

바울은 이스라엘의 특권을 말하면서 제일 먼저 언급한 것이 할례입니다.

할례를 받았기에 말씀을 받았다는 논지로 나아갑니다.  

*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3:1)

 

그러나 구체적인 순간에 할례는 사라지고 대신 양자됨으로 대처됩니다.

*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라, 그들에게는 양자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9:4)

 

여자들이 할례를 받지 않았어도 양자됨에 참여했다는 것이 바울의 논지입니다

'10. 레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카의 장례식  (0) 2017.04.15
성소의 휘장  (0) 2017.04.15
성막(성전)을 더럽히지 말라  (0) 2017.04.15
율법과 복음은 다른가?  (0) 2017.04.15
꺼지지 않는 불  (0) 2017.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