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성령

입술을 여시는 성령

오은환 2017. 4. 15. 23:53

갈라디아 교우들은 자신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지 잊었습니다.

예수도 믿고 할례도 행해야 구원을 받는다는 이상한 가르침에 현혹되었습니다. 

바울은 그들이 아버지께 나아가게 된 이유를 매우 간단하게 설명해줍니다.

 

아들의 영을 보내어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게 한 것이지,

할례를 받아서 부르는 것이 아니라 합니다. 

※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였느니라(갈4:6)

 

성령의 임재하심이 있기에 아버지로 부른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내주의 증거가 우리 입술의 호칭으로 증명된 것입니다.

 

구약 백성들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불렀던 것은 무슨 연유일까요?

그들에게도 아들의 영이 임해서 그랬을까요?

아니면 여호와의 영(하나님의 영, 아버지의 영)이 임해서입니까?

 

어떤 자들은 구약백성들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지 않았다고 우기기도 합니다만

구약성경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호칭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아들(장자) 혹은 자녀로 호칭합니다.

성령의 내주하심이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렘24:7)

*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삼하7:14, 대상17:13, 22:10)

*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자녀'이니..(신14:1)

* ...그는 네 '아버지'시요, 너를 지으신 이가 아니시냐...(신32:6)

*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출4:22)

* ...나는 이스라엘의 '아버지'요, 에브라임은 나의 '장자'니라(렘31:9)

 

바울은 장자의 호칭을 통해 이스라엘의 가장 큰 특권으로 양자됨을 맨 먼저 기록했습니다(롬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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