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하나님의 승리의 저자는 N.T 라이트입니다.
니콜라스 토마스 라이트(Wright)는 옥스퍼드 대학교 신학부 교수와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참사회원 신학자를
역임했으며, 2004년 현재 더럼의 주교입니다.
현재 신학계에서 큰 명성을 떨치고 있기에 그의 저서를 탐독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와 하나님의 승리>는 천 페이지를 넘을 정도로 방대한 분량을 지닙니다.
간략하게 차례를 살펴보면,
1장 과거와 현재의 예수
2장 브레데의 길의 체증 : 새롭게 등장한 새 탐구
3장 미래를 향하여 : 제 3의 탐구
4장 탕자들과 패러다임들
5장 한 예언자의 실천
6장 하나님 나라에 관한 이야기들(1) : 선포
7장 하나님 나라에 관한 이야기들(2) : 초대, 환영, 도전, 부르심
8장 하나님 나라에 관하니 이야기들(3) : 심판과 신원
9장 상징과 논쟁
10장 하나님 나라에 관한 질문들
11장 예수와 이스라엘 : 메시아직의 의미
12장 예수의 십자가 처형의 이유들
13장 왕의 귀환
14장 결과들
부록 : 초기 기독교 문헌 속에서의 하나님 나라
참고문헌
이 책은 2004년도에 번역되었고, 책을 읽은지가 13년 전이니 다시 기억을 한다는 것이 무척 힘이 들지만,
그 당시 요약하고 기록한 것을 중심으로 간략하게 평가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크게 몇 가지 유익한 점을 제공합니다.
1. 성경해석의 첫 단계인 '배경사'로 돌아가게 합니다.
2. 유대교와 기독교의 유사성 강조와 공동의 목표를 제시합니다.
3. 주후 1세기 유대인들의 이해와 예수님의 사역이해에 초점을 둡니다.
하지만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1. 예수는 예언자이다 - 그는 노력하고, 순종하고, 희생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읽는 예언자이다.
2. 예수는 유대 사회가 낳은 아들이다 - 시대적 산물?
3. 예수는 신의 마음을 읽고 행동한 자로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지만 하나님은 아니다.
4. 예수를 통해 일어난 초자연적인 사건을 언급하지 않으려 하고, 변화산 사건을 제자들이 만들어 낸
산물로 본다.
신학자 하워드 마샬은 오늘날 서구신학자들의 모습을 잘 요약했습니다.
초자연적인 역사를 배제한 성경이해를 추구하는 많은 신학자들이 있는데 N.T 라이트 역시 그 부류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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