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에 읽고 요약했던 책인데 정리하면서 올립니다.
일본인 저자는 세계의 유명한 곳의 전래되어온 경전중에서, 천국과 지옥에 대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보여 주고 있다.
제 1 장은, 신화와 고대 경전에서 찾은 천국과 지옥
제 2 장은, 성서를 통해 보는 천국과 지옥
제 3 장은, 불교 경전을 통해 보는 천국과 지옥
제 4 장은, 이 외의 신화와 고대 경전에서 찾은 천국과 지옥
짤막하게 거의 모든 세계를 두루 언급하며, 그림을 통해 보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의 해박한 지식을 통해 매우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는다.
특별히 고대 그리스(헬라) 사람들이 가졌던 철학에 영향을 준
그들의 사상에 깊이 관심을 가지고 읽어 보았다.
플라톤은 인간의 영혼이 불멸한다고 믿었고, 그 영혼이 경험하는 복잡한 윤회사상을 가졌다.
천년, 만년 단위로 결정되는 영혼의 운명을 논하고, 신들의 나라로 돌아가려는 운명을 논한다.
윤회사상이 불교에서뿐만 아니라 헬라철학에서도 오래전에 논의되었던 것을 기억했으면 한다.
플라톤이 생각하는 이데아에 따르면, 현재의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은 본체가 아니다.
본체는 하늘에 있고, 우리는 하늘 나라가 반영된 세상에 살고 있다.
마치 원형은 하늘이고, 이 땅은 원형되는 하늘의 모형이라는 성경속의 원리도 제법 적용된다.
플라톤은 헬라 철학의 근원적인 정신을 제공하기에 매우 유익한 것 같다.
특히 성경 속에 나오는(고전, 후, 딤전, 후, 요일...) 영지주의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플라톤과 헬라철학의 이해는 커다란 유익이 있다.
왜 이들은 육체적 부활을 믿지 못하고,
오히려 영적 부활만을 고집하는가(고전15장)를 이해할 수 있다.
무신론자인 저자에 의해 우리의 신학이해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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