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벧후3:7)
베드로후서에 나타난 하늘과 땅의 불사름의 예언은 언제 성취될까요?
구체적으로 성경 어느 곳에서 나타날까요?
1. 하늘의 불사름
그 시점에 대하여 베드로는 <하나님의 날>이라 표현합니다(벧후3:10).
구약에 자주 나오는 심판의 날입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재림의 날입니다.
하늘의 불사름은 하나님의 날 곧 재림 때입니다.
재림의 징조가 나타날 때 하늘이 두루마리처럼 말리며 떠나갑니다.
해가 즉시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내지 않으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는 것은 재림의 징조입니다(마24:29-30).
* ...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벧후3:10)
하늘이 떠나가는 것이나 불에 타서 풀어지는 것이나 동일한 표현입니다.
재림의 징조로서 계시록에도 나타납니다.
*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계6:14)
2. 땅의 불사름
재림과 함께 하늘이 먼저 떠나가고 풀어집니다.
그러면 남은 땅은 언제 불에 탈까요?
재림 후 쏟아지는 대접재앙들을 통해 보면 불로 인하여 지구가 완전소멸되지는 않습니다.
모든 재앙들이 끝났을 때 여전히 지구는 모습을 간직합니다.
* ...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이르되 "되었다" 하시니(계16:17)
마지막 대접재앙은 큰 지진과 우박재앙입니다.
그 이전에 어떤 재앙이 땅의 불사름과 유사할까요?
넷째 대접 재앙입니다.
* 넷째 천사가 그 대접을 해에 쏟으매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우니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계16:8,9)
사람들을 태웠던 재앙은 곧 땅의 나무나 풀도 동일하게 태울 수 있습니다.
그 태움은 땅의 물질들도 태웁니다.
이런 태움의 과정은 옛 지구가 새 하늘과 새 땅으로 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3. 어떻게 옛 세상이 새로워지는가?
이 부분을 설명하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추측을 할 수 있습니다.
옛 하늘과 옛 땅을 새롭게 함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계21:5)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서 보면 계시록의 전체적인 흐름과 동일합니다.
지구의 모든 것들이 태워지고 죽어버린 이 땅 위에 하늘에서 새 예루살렘 성이 내려옵니다.
새 예루살렘 성의 보좌로부터 생명수 물이 흘러나오면서 물길이 닿는 곳부터 살아납니다.
* ...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겔47:9)
이 부분을 이해하려면 재림과 함께 새 예루살렘 성이 하늘에서 내려온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계3:12, 21:2,10).
새 예루살렘 성으로부터 흘러 나오는 물로 인하여 이 땅이 새 하늘과 새 땅이 됩니다.
물론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는 성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 모든 일이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불로 인하여 태워졌던 이 땅이 물로 인하여 다시 살아납니다.
불과 물을 통해 일하시는 일들을 묵상할 필요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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