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난해구절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오은환 2017. 8. 31. 17:32

창세기 6장의 <하나님의 아들들>은 천사가 아닙니다.

본문이나 예수님은 죄를 지은 자들이 천사가 아니라 <사람>이라 부릅니다.   

(창6:,5,6, 마24:38, 눅17:27) 


왜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이라 칭했을까요?

자연스럽게 해석을 하면 어려울 것도 없지만, 문자적으로만 보고

믿는 남자와 안믿는 여자로만 한정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1. 하나님의 아들들

어떤 사람은 구약백성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서 하나님의 아들들은 절대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그런 궁핍한 주장들을 보며 그 사람의 성경이해가 얼마나 빈궁한지를 보게 합니다.

구약은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아들들, 자녀들, 장자들이라 부릅니다.

또한 하나님을 아버지로 호칭합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셋의 후손을 가리킵니다.

창5:4-32절의 족장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구속함을 받고 성령이 거하는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들(남,여 무관)입니다(엡1:5).

바울은 이 호칭을 <빛의 자녀들 - 엡5:8>로도 부릅니다. 


예수님은 <천국의 아들들>로 부릅니다(마13:38).

시편은 주의 아들들, 지존자의 아들들로 부르기도 합니다(시73:15, 82:6).


2. 사람의 딸들

여성들은 이런 호칭을 싫어할 수 있습니다.

왜 좋지 않은 호칭에 여성이 사용되는가 하는 반발심입니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사람의 아들들>로도 사용됩니다.

중요한 것은 <소유격>을 잘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지 않는 것은 사람에게서 왔다고 기록합니다.

소유격으로 '사람의 딸들', '사람의 아들들'은 모두 구속의 은총이 없고, 성령이 없는 자들에 대한

관용어입니다.


*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 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셨으니(엡3:5)


바울은 <'사람의 아들들'을 그리스도의 십자가 이전의 불신자였던 이방인>이라 지칭합니다.

다른 말로 <불순종의 자녀들 - 엡5:6>로 칭하기도 합니다. 

<악한 자의 아들들>로도 부릅니다(마13:38).


시편도 악인들을 <사람의 아들들>로 호칭합니다(시57:4,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