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 교회에 관한 저자의 관점입니다.
첫 사랑을 잃어 버린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합니다.
"즉 에베소 교회 교인들은 주님에 대한 사랑 없이 그냥 교회에서 해야 하니까 하는
그런 사랑 없는 기능적인 역할은 잘 감당하였다. 그러나 주님에 대한 뜨거운 첫사랑은 잃어버렸다.
그러므로 늘 주의 일을 해도 감동 없이 하고 있다는 것이다"(P.41)
에베소 교회를 넘어뜨리려한 니골라 당에 대해서도 영지주의적인 관점이 아니라
단순히 권력을 취하려는 자들로 묘사합니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 권력을 취하려 하는 니골라당들도 몰아내었다"(P.41)
이런 주장들을 보면서 과연 저자가 얼마나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 일어났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관점을 넘어서 깊은 것을 보지 못합니다.
신학을 전공한 자로서 발람 선지자가 큰 잘못을 하지 않았다고 오랫동안 믿어 왔다는 것도
저자의 성경지식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게 합니다.
"지금까지 나는 그다지 발람에 대하여 그가 나쁜 선지자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나에게
주님께서 다시 그가 결국에는 거짓 선지자였음을 깨우쳐 주신 것이다. 할렐루야,
바로 잡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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