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다른 사상들

성밖의 쇠창살 안에 있는 자들을 지키는 천사들

오은환 2017. 11. 4. 22:28

저자 서사라 목사의 계시록은 여러 가지 기본적인 진술들이 허약하게 보입니다.

먼저 사람이 죽은 후 천국과 지옥만 가는 것이 아니라 연옥과 같은 성밖에 존재하는 자들도 있다고

줄기차게 주장합니다.

 

그들은 예수를 믿었지만 온전하지 못한 자들이 가는 곳으로 이곳을 지키는 자는 선한 천사들입니다.

그들의 옷은 조선시대의 포졸들과 같은 복장이라 묘사합니다.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천사들은 그냥 보통 조선시대의 포졸들과 같은 갑옷으로 무장하고 있어

보기만 해도 조금 느슨한 기분이 든다"(p.66)

 

특이한 것은 저자가 지옥을 관리하는 자들로 악한 천사들을 지목함입니다.

"이 성밖과 지옥이 다른 점은, 성밖에는 이러한(선한) 천사들이 다스리고 있고,

그러나 지옥에는 <마귀의 부하들이 다스리고 있다는 점>이 또한 다른 것이다"(p.67)

 

지옥을 마귀의 부하들이 다스린다는 것은 비성경적입니다.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진 자가 바로 예수님이기 때문입니다.

*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계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