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다른 사상들

생명책에 대한 오해

오은환 2017. 11. 4. 23:37

저자 서사라 목사는 생명책에 대해서도 큰 오해를 합니다.

생명책에서 지워지면 지옥으로 가고(p.69), 흐려지면 성밖(연옥지대)으로 간다고 생각합니다. 

둘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생명책에서 이름이 흐려지는 경우는 지옥에는 가지 않고, 성밖에서 슬피울며 이를 가는 자들로

묘사합니다.

"그러므로 이름이 흐려지는 경우는 예수는 믿었으나 이기지 못하는 자의 삶을 살아서,

성밖에 쫒겨나서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장소로 가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문 밖, 성밖인 것이다"(p.70)

 

성 밖으로 가는 경우에 대해서도 저자는 자세히 설명합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와 살았다 하나 죽은 자로 불리는 자들이 간다고 합니다.

 

"이름이 완전히 지워지는 경우락 아니라 흐려지는 경우에도 주님은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노라'고

하신다는 것이다. 이기지 못한는 자들의 삶을 산 자들의 이름을 안다고 시인하지 않으시겠다는 것이다.

주여!"(p.69)

 

과연 저자의 말처럼 그럴까요?

사데교회의 이기지 못한 자들이 단지 이름이 조금 흐려진 것일까요?

이들은 흰 옷을 더럽힌 자들입니다.

 

*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있어...

   이기는 자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계3:4,5)

 

이기지 못한 자들은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질 자들입니다.

또한 아버지와 천사들 앞에서 그 이름을 모른다 할 것입니다.

이 말은 곧 그들이 지옥에 던져질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