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서사라 목사의 회개소(장소)로 불리는 성밖은 마치 연옥과 같은 곳입니다.
저자는 천국을 두개의 장소로 소개합니다(p.76).
* 새 예루살렘 성 안
* 새 예루살렘 성 밖 - 회개소
저자 자신도 중간지대인 회개소 문제로 이단성 시비가 붙은 것을 잘 압니다.
"천국에 올라갔다. 내 영혼은 울고 있었다.
왜냐하면 내 책에 나오는 회개소 문제로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고 저렇게 말한다.
즉 이 회개소를 말하므로 나를 이단 취급을 하는 것이다"(p.76)
저자가 말하는 회개소 즉 성 밖은 천국으로 분류하면서도 천국의 기쁨을 전혀 누리지 못하고
가벼운 매를 맞으며, 천국을 바라보면서 들어가지 못하므로 슬피울며 이를 가는 곳으로 규정합니다.
그 곳은 지옥보다는 훨씬 가벼운 형벌의 장소로 묘사해서 연옥을 연상시킵니다.
이런 회개소(성밖)는 성경적일까요?
저자는 재림 후 천년이 지날 때 이 지구와 현재의 우주가 파괴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시 재창조 된 세계와 우주가 새 하늘과 새 땅이라 합니다.
새 예루살렘 성이 내려오는 새 땅에 관하여 그곳을 황량한 장소로 표현합니다.
형벌의 장소이니 좋은 곳이 아니겠지요?
성경적 관점으로 본다면 현재의 땅과 하늘이 재림 때 새롭게 된 것이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그곳에 새 예루살렘 성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하나가 되었지만, 실질적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이
훨씬 큰 면적으로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구로 보면 새 예루살렘 성은 미국 만한 크기입니다.
그러면 새 하늘과 새 땅은 모두 회개소라고 하면 안 됩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을 계20:9절은 성도들의 진이라 표현합니다.
즉 성도들이 거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서사라 목사는 새 예루살렘 성의 면적을 뺀 나머지 새 하늘과 새 땅 전체를
회개소라고 하니 문제가 됩니다.
여기서 더 심각하게 볼 것은 회개소에 있던 사람들이 회개한다면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일명 회개소에서 회개할 때까지 기다리는 주님의 모습을 연상시키며,
그곳에 있는 많은 목회자들(제자훈련의 옥OO, 온누리 하OO 목사)이
성 안으로 들어가 언젠가 회복될 수 있는지 혼란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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