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계시록 도서

천국과 지옥(영적 혼란의 시대 - 천국과 지옥에 대한 오류 바로잡기)

오은환 2017. 11. 24. 22:14



천국과 지옥하면 대개 간증 위주의 책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학문적인 책으로 구성되었고,  관심을 끌기에 읽어 보았습니다.

"천국과 지옥에 대한 오류잡기"라는 부제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저자는 이 시대의 이런 혼란한 상황을 잡아보려는 큰 꿈을 가지고

저술합니다.

두분다 철저한 복음주의자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내용들과 많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천국에 대해(죽은 성도들이 부활전까지 있는 곳) 이렇게 표현합니다.

천국은 가장 순수한 영적 존재이신 하나님이 거처하시는 곳이다.

천국은 몸들이 차지할 수 있는 물리적 공간으로 간주될 수 없다.

그것은 물리적 우주 안에 위치하고 있는 그 어떤 곳에 있는 것도 아니다.

 

천국을 비물질적인 공간이라 표현합니다.

심지어 공기로 된 천국이라 말합니다.

 

저는 천국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서양 신학자들의 생각을 읽게됩니다.

무천년의 신학자들은 대부분 이런 견해를 추구합니다.

천국은 비물질적인 곳이라고 줄곧 주장합니다.

그래서 실체는 없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언급을 안합니다.

 

오직 새 하늘과 새 땅을 강조합니다.

이것은 새롭게 된 우주전체를 포함합니다.

지구가 갱신된 것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최후로 생각했던 지복의 상태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렇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최고의 상태가 영의 몸(신령한 몸)을 이끌고 새롭게 된 땅에

사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중요한게 빠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현재적 천국은 어디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이 되어서 하나님의 장막(천국)이 어디 있느냐 묻고 싶습니다.

무천년주의자들은 이곳이 단지 교회를 상징하는 것이라서 무시합니다.

계21-22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곳, 크기, 보석, 그곳에 있는 생명나무와 과일들,

생명수 강... 이런 것들은 그저 상징이라고 봅니다.

단지 하나님만이 새 하늘과 새 땅에 내려와 같이 지낸다고 하며 끝을 맺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