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 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계1:4)
1. 계시록은 편지
편지를 읽으면서 단어를 분석하고 문장의 구조를 이리저리 세워나가는 것이 정상일까요?
어느 누구도 그런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편지를 쓴 자는 수신자를 배려해서 잘 이해하도록 글을 쓸 것입니다.
계시록은 편지 형태로 보내졌기에 수신자가 읽기만 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계1:3절의 말씀처럼 서신을 읽는 자와 듣는 청중들은 충분히 감지 가능합니다.
성경을 알고 있는 정도의 지식이라면 전혀 생소하지 않습니다.
성경의 중요한 사건들은 이미 예언을 했거나 구약에서 한 번 이상 발생함으로 이해를 돕습니다.
2. 성부 -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
혹자는 '장차 오실 이'로 소개되는 존재이기에 성자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는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문안하고 있습니다.
계1:5절에 성자 예수님이 등장하기에 장차 오실 이는 성부 하나님을 묘사하고 있습니다(살전4:14).
3. 성령 -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
성부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은 성령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더 논의할 것이 없습니다.
성령은 충만한 영으로 보내신 분의 뜻을 수행하는 <사자>입니다.
구약은 성부 하나님이, 오순절 이후에는 성자 예수님이 각각 자신의 이름으로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구약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신약은 아들의 성령으로 부르지만 사도들은 이런 호칭에 개의치 않고
자유롭게 사용했습니다.
계시록에서 성령에 대한 호칭은 일곱 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름을 가졌습니다.
대표적으로 켠 등불 일곱(계4:5), 일곱 눈(계5:6), 사자(계1:1, 22:6,16)로도 불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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