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사자)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계1:1)
현재 계시록에 관한 여러 주석서들이 존재합니다.
여러 형태가 존재하는 것이 모두에게 유익이 될 것이라 생각하면서, 계시의 영이신
<성령이 가장 전하고 싶었던 것>을 생각하며 해석하는 주석으로 방향을 잡고 나아가려
합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계시의 소유자가 예수님입니다.
그런데 그 계시는 원래 성부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입니다.
구속으로 인하여 성부는 성자를 높이며 모든 권세를 위임하셨습니다(마28:18-20).
현재 그리스도가 왕으로 다스리는 나라 즉 아들의 나라이기에 아버지는 아들에게
장래에 일어날 계시를 넘겨주신 것입니다.
2. 삼위 하나님의 일하심
계시의 원 소유자는 성부 하나님입니다.
그 소유를 아들 예수님에게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사자를 통해 요한에게 전달하셨고, 전달된 계시를 통해 모든 하나님의 종들이
듣게 하셨습니다.
성부와 성자의 뜻을 요한과 종들에게 전하는 역할은 사자(앙겔로스)되신 성령께서 담당
하십니다. 보통 번역본들이 천사라고 했지만 원어처럼 사자로 수정해야 합니다.
사자 - 성령, 천사, 사람 - 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존재들로 문맥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3.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
계시가 발생하는 것은 필연입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속히 일어날 것인데 이것을 시간적인 관점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필요한 시점에 발생한다는 점도 눈여겨보았으면 합니다.
주의 재림은 반드시 일어나고, 계시의 성취는 계시된 대로 속히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늦출 수 있는 더 지혜로운 해결책이나 힘을 가진 자들이 없습니다.
4. 계시록을 알아야 할 하나님의 종들
사도 요한이 선택되어 계시를 받은 것은 <하나님의 종들>에게 전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하나님의 종들은 계시록을 읽고, 듣고 하는 자들입니다(계1:3).
계시록을 이해해야 하는 하나님의 종들은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이자 모든 성도들입니다.
성도는 모두 하나님의 종이며, 하나님은 우리의 주인 되십니다.
5. 그의 천사는 누구인가?
요한에게 계시를 알려준 사자(앙겔로스)는 누구일까요?
"the angel of God"은 하나님의 사자(앙겔로스)입니다.
특이한 것은 요한에게 계시해 준 존재는 정관사가 사용된 단수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천사들(복수)이 아닙니다.
이 단어는 사자로 이해하고, 문맥에 따라 구체적으로 적용해야 합니다.
일곱 교회의 사자(앙겔로스 - 계2:1,8,18) 역시 천사가 아니라 사역자인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헬라어 앙겔로스는 문맥에 따라, 성령, 천사, 사람 중에서 선택해야 하며,
계시를 알려준 1절의 사자는 성령으로 보는 것이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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