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1:5 - 충성된 증인

☆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계1:5)

 

1. 충성된 증인

삼위 하나님 가운데 성자 예수님을 소개할 때 가장 먼저 사용했던 용어가 바로 충성된 증인입니다.

이 말은 순교자 안디바에게도 사용됩니다(계2:13).

계시록은 예수님과 안디바를 비롯하여 모든 성도들이 충성된 증인이 되길 원합니다.

 

2. 가장 먼저 부활한 예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충성된 증인이 되었던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가장 먼저 부활했습니다. 

바울은 이런 예수님을 부활의 첫 열매로 표현합니다.

*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15:20).

 

3.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심

일반적으로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 즉 성도들의 머리가 되신다는 표현을 자주 듣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땅의 왕들의 머리(지배자, 통치자)로 예수님을 묘사합니다.

이런 표현은 예수님이 이루신 구속사역을 높이 평가하셔서 모든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기에 가능합니다.

*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마20:18)

 

현재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의 왕이 되십니다.

의인(성도)들에게는 사랑으로, 악인들에게는 진노로 다스리십니다.

악인들을 위해 오래 참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