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려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 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계1:17)
요한이 본 예수님은 성육신 하신 때의 모습이 아닙니다.
부활하셔서 만물과 교회 그리고 그 지도자들을 붙들고 계신 하나님이었습니다.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의 위엄을 낱낱이 묘사했는데 그 앞에서 죽은 자처럼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이 너무 커서 <큰 두려움>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요한과의 대화를 이어가는 예수님은 자신이 죽었다가 부활하신 자 곧 하나님의 아들임을 설명합니다.
처음과 나중 되신 하나님(계1:17),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진 하나님(계1:18), 교회와 그 지도자들을 붙드시는
하나님(계1:20)으로 자신을 소개합니다.
죄인이 하나님을 만났을 때 나오는 반응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앞에 설 때에만 인간은 자신이 죽을 죄인임을 알게 됩니다.
이사야나 베드로뿐만 아니라 요한까지도 경험했습니다.
베드로는 실제적인 상황아래서 그랬고, 이사야와 요한은 비록 환상 속에서 만났지만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 앞에 엎드려졌습니다.
예수님의 구속하심을 겪지 못한 자들이 하나님을 보여 달라는 요청은 곧 자신을 죽여달라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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