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칼빈신학

신구약의 차이점(5)

오은환 2018. 2. 11. 20:18

기독교 강요 2권, 11장은 <신구약의 차이점>을 다섯 가지로 묘사합니다.   


11장 신구약의 차이점

(다섯째 차이점 : 구약의 한 민족에, 신약은 모든 민족에 관계한다. 11-12)


11. 그리스도 안에서 장벽이 무너진다. 

12. 이방인들을 부르심     

일반적으로 보는 견해와 같이 칼빈 역시 구약은 이스라엘이란 한 나라를 택하였고,

신약에는 모든 이방인들까지 택했다는 견해입니다.


이제는 유대인이나 이방인, 할례자나 무할례자나 구분이 없다는 것이 칼빈의 견해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공개적인 부르심에 의해서 이방인들은 유대인과 동등하게 될 뿐 아니라,

이를테면 죽은 유대인들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바울이 이 일을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취었던 위대한 비밀이라고 부르며,

천사들에게도 이상한 일이라고 하는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p.639-640)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이방인들이 유대인들의 자리를 차지함으로 파생된 대체신학입니다.

신약에서는 교회가 구약 이스라엘을 대체한다는 신학은 올바른 사상이 아닙니다.

유대인들을 박해하는데 일조하게 하는 나쁜 신학이 됩니다.

유대인들을 향한 특별한 계획하심은 그리스도 안에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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