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창2:17)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이 명령을 대부분의 신학자들이 <시험>이라 칭합니다.
인류의 조상으로서 두 사람에게만 주신 시험으로 분류하려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인류가 그것을 따먹고 타락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는데 왜 이런 시험을 주셨는지 궁금해합니다.
우리는 이런 질문들을 했으면 합니다.
선악과를 먹지 않고 생명나무 열매는 먹어야 하는 것이 아담과 하와 두 사람에게만 주신 것일까요?
또 이것이 시험일까요? 아니면 반드시 있어야만할 의식일까요?
'IVP 성경 난제 주석'은 반드시 필요한 시험으로 봅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자신이 만든 남자에게(여자도 마찬가지) <특별한 순종 시험>을 마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셨다. 아담과 하와는 제작자이신 하나님의 손으로 완벽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존경하고 순종하는 본성적 법칙을 따르게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 사랑과 존경, 순종은 <시험>을 거치지 않은 선물 세트였다. 따라서 그들이 자유로운 도덕적 행위자가
되려면, 그들의 <순종을 시험하거나 판단할 필요>가 있었다"(P.81)
IVP 성경 난제 주석도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말씀을 <시험>으로 봅니다.
대부분의 신학자들이나 신자들도 시험으로 볼 것입니다.
이런 태도가 올바른 것일까요?
성경의 모든 언약이 시험일까요?
아담과 하와 그리고 모든 인류는 반드시 생명나무 열매를 먹어야 하고, 반드시 선악과를 먹지 않아야 합니다.
아담과 맺은 언약은 다른 언약들과 동일하게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하며,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한다는 포괄적 언약과
동일하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선악과를 통한 언약은 시험의 언약이 아니라, 인류가 반드시 거해야 하는 은총의 언약이며 의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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