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단의 톡톡튀는 행동이 기존 그리스도인들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교단의 자부심을 폄하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것이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면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들을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아세례 반대, 국가와 교회의 분리, 신앙고백을 한 지체들만으로(유아세례 배제) 이루어진 교회 등은
순수한 마음에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내부적으로 더 들어가면 많은 곳에서 문제가 보입니다.
특별히 유아세례를 반대함으로서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자신들이 이해하고 고백하기까지 교회의 일원이 되지 못합니다.
그러면 이들이 교회의 지체가 되는 나이는 언제쯤일까요?
뚜렷한 구분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어린 아이들이 죽으면 어떻게 될까요?
원죄에 대한 침례교단의 생각은 무엇일까요?
"거의 모든 침례교 신앙고백들은 각 사람은 죄의 본성(아담의 죄)을 유전으로 받고 있기는 하지만,
그 자신의 죄 때문이 아니고는 하나님 앞에서 죄책감을 갖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다.
어린 아이들은 아담의 죄책(guilt)을 유산으로 받고 있지 않기 때문에 도덕적으로 책임을 질 수 있는 나이에
이르기 전에 죽은 아이들은 버려진 것이 아니라고 믿는다"(p.76)
침례교는 원죄, 유아세례 문제에 명쾌한 답변을 안하려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원죄가 없다고 하기도 그렇고, 있다고 한다면 유아의 죽음과 구원에 대해서 명쾌하게 설명하기 힘들기에
그런 태도를 취하는듯 합니다.
'26. 신앙서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음과 하나님의 나라 (0) | 2018.07.03 |
---|---|
하나님의 나라 - 존 브라이트, 김인환 역) (0) | 2018.07.01 |
Why Baptists? (0) | 2018.05.08 |
기독교 사상사 (0) | 2018.03.28 |
왕의 재정(김미진) (0) | 2018.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