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사색

자유와 방종

오은환 2018. 5. 23. 23:22

무식하고 무자비한 독재자들 앞에서는 쥐죽은듯 하다가

민주정부가 들어섰더니 방종에 빠진 그리스도인들이 많습니다.


문대통령은 타인을 배려함이 몸에 밴듯 자연스럽습니다.

설령 자신을 비난하는 자들을 향해서도 함부러 말을 못합니다.

이런저런 고초를 겪으면서 매우 강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우리 기독교인들이 잠잠해야 할 때 같습니다.

나서지 않아야 할 때를 알지 못할 때 복음은 가리워집니다.

무분별한 기독교인들이 대통령을 향해 의심과 비난을 쏟아냄은

비오는 날 소리지르는 지혜롭지 못한 사람과 같습니다.


* 다투는 여자는 비 오는 날에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라(잠27:15)


위정자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대통령을 어찌해서든지 깎아내리려는 시도는 무식하게 밥상을 걷어차는 

복음의 장애물이 됩니다. 


그 이름을 비방하고 별명을 지어 조롱하는 자들은 잘 난 자들일까요?

성문에서 범죄한 다윗의 이름을 술안주로 삼았던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십니다. 

* 성문에 앉은 자가 나를 비난하며 독주에 취한 무리가 나를 두고 노래하나이다(시69:12)


성도들을 좌파 우파로 나누지 맙시다.

복음을 미천한 이데올로기로 포장하는 짓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행태입니다. 

지금은 나라의 평안과 통일 그리고 위정자를 위해 잠잠히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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