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6:9절은 우리나라 성도들이 가장 좋아하는 구절중의 하나입니다.
암송하면 힘든 시기에 많은 유익을 줄 것입니다.
♣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16:9)
1. 사람이...
잠언은 지혜문헌으로 매우 유익한 말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에게나 잠언의 말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사람이....>, 여기서 사람은 불신자들까지 포함된 모든 사람들이 아니라,
그리스도로 인하여 죄 사함을 받고, 성령이 그 안에 내주한 성도들을 의미합니다.
구약도 이런 관점으로 늘 보아야 합니다.
2. 사람이 계획하는 <길>
성경에 보니 이런저런 믿음의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열심히 일해서 부자가 되고자 하는 지체들도 있습니다.
♣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4:13-14)
사람은 자신의 삶의 목표를 세우고 달려가려 합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상의 과정을 밟으려고 합니다.
3.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걸음>은 목표로 나아가는 과정을 일컫습니다.
하나님은 목표를 이루는 것보다도 <과정>에 관심이 큽니다.
목표는 과정을 충실히 수행했을 때 선물로 주십니다.
우리의 삶의 갈등은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걸음(과정)을 이해하지 못할 때
종종 발생합니다.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생깁니다.
“하나님은 내게 왜 이러실까?”
이런 의문들은 믿음의 길을 걸었던 성도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납니다.
아브라함은 75세에 자식을 주신다는 약속을 받았지만 100세가 되어서야
이삭을 얻었습니다.
요셉은 꿈을 통해 자신이 크게 사용될 것을 알았지만 하나님이 인도한
방법은 우리의 생각과는 너무도 달랐습니다.
4. 걸음(과정)을 통해 하고자 하는 것 - 거룩
하나님이 우리의 걸음을 구체적으로 인도하는 의도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신 것처럼 우리도 거룩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불순물을 제거하십니다.
♣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욥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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