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창25:34)
부교역자로 섬기고 있을 때 합동측의 유명한 부흥사가 왔습니다.
지금으로 보았을 때 사경회처럼 진행되었는데 전도사들 일어나라고 합니다.
그리고 질문합니다.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팔고 바꾼 것은 무엇입니까?
대부분의 전도사들은 팥죽이라고 답을 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떡과 팥죽>이었습니다.
조금 무시를 당했지만 그렇게 마음이 상하지는 않았습니다.
거기서 거긴데 뭘 ....
그런데 부흥사님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떡과 팥죽은 구약의 성찬인데 그것을 몰라서야 되겠느냐고 무안을 주었습니다.
떡과 팥죽이 언제 성찬의 도구가 되었을까 생각했지만 이해가 되지 않아서
악몽속에 남아 있습니다.
부흥회는 즐겁기도 하고 기대도 되지만 방심하면 큰 코 다칠 수 있습니다.
그 때 부흥사님은 어떤 생각으로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 가끔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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