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신앙서적

복음과 하나님의 계획

오은환 2018. 7. 10. 11:42

  

 

    저자 - 그레엄 골즈워디

 

저작동기

성경 전체를 하나로 묶는 통합된 신학을 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성경의 권위와 완전 영감을

받아들임을 보여주려 한다. 어떤 작은 본문도 그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려면 반드시 성경의 통일성 즉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일관되게 흐르는 전체적인 메시지를 어느 정도나마 파악하는 일이 먼저

있어야 한다.

 

1. 성경신학 왜 필요한가?

성경신학에서는 성경의 통일성을 전제하고 있다.

서로 연결되지 않은 수많은 주제들이 모여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통일된 메시지가 있다.

성경신학은 성경해석학에 꼭 필요한 것이다.

 

2. 성경신학 어떻게 해야 하는가?

유신론적 인본주의자들은 인간이 이미 실재의 본질에 대해 많이 이해하고 잇다고 생각하고, 하나님을

인간들처럼 우리의 법칙을 따라야만 하는 존재로 보려고 한다.

인간 안에 하나님의 형상이 있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야만 우리 자신을 알 수 있으며, 우리가

우리 자신을 알아야만 비로소 하나님을 알게 된다는 사실을 뜻한다.

 

신학이란 단지 하나님에 관해서 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그분을 아는 것이다.

우리가 그분을 알려면 그분과 교제를 회복해야 한다.

우리는 중립적인 관찰자로서가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서 성경신학을 해야 하는 것이다.

 

타락 이전에는 인간이 하나님에 대한 진리를 자연과 양심으로부터 인식하였다.

(이런 전제는 그의 스승 존 브라이트로부터 배운 듯 하다 - 성령과 연합되지 않은 인간론?)

그러나 언제나 초자연적인 말씀이 필요하다.

이 말씀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오는 것이므로 자연을 통해서는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초자연적인 말씀이 없이는 죄 없는 인간이라 할지라도 모든 창조세계를 정확하게 해석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저자의 가장 큰 관심과 주장은 구약의 모든 해석에서 실재되는 그리스도를 드러냄이다.

구약 안에서 예수님에 관한 모든 사실들을 아브라함에게 계시하였다.

하나님의 계시가 예수님의 역사를 발생하기도 전에 해석한 경우가 된다.

아브라함이 예수님의 때에 일어날 것을 보고 기뻐했다는 뜻이 구체적으로 알고 있다는 의미이다.

저자는 성경의 메시지 전체를 연결하는 주제로서 <언약과 새 창조>를 성경의 통일성을 유지시키는

중심요소로 삼았다.

 

3. 성경신학 무엇이 그 내용인가? 

저자는 누가의 저작인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 관심이 많다.

성경전체에 걸쳐서 구원과 심판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나라를 이루시기 위한 활동으로서 서로 분리될 수 없으며

동시에 상호 보완적인 사역이다.

 

인간이 금단의 열매를 먹어 선악을 아는데 이르려 한다면 그 과정에서 진리와 이 진리의 근원에 대한

반역을 저지르게 된다. 즉 인간은 악을 거절하고 선함 가운데 남아 있음으로서 선악을 아는 대신에, 선을

거절하고 악하게 되는 것을선택하였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다스림은 인간 지도자를 통하여 나타나게 하신다. 중보자인 지도자는 하나님의

성품을 그분의 백성에게반사해야만 한다(성령을 통한 통치 보지 못함). 하나님의 약속들의 성취는 그분이

선택한 인물들을 통해 역사하심으로 이루어지게 한다.

이방인들도 구원사역의 초기부터 언약의 복들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그 방법은 이스라엘 사람이 되는 것 이외에 달리 계시된 구원의 방법은 없다(할례에 참여하여 언약백성됨).

 

구약성경에 나타나 있는 구원역사의 사건들은 장차 올 단 하나의 참되고 완전한 구원사역의 패턴을 따라

미리 보여주는 것이며 예증하는 것이다. 그것들은 그 당시의 사람들에게 믿음을 통해 은혜로서 구원받는

길을 잘 드러내기에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혜서와 시편은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에 의해 구원받은 것이 무엇인가를 아는 사람들이 매일 그분과

나누는 교제의 표현이다.
다윗의 메시아 역할은 그가 실제로 왕이 되기 오래 전에 시사되었고 또한 그가 하나님의 옹호하심이 있기

전에 많은 고난을 받아야 하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아브라함, 모세, 다윗 같은 인물을 볼 때 기본적으로

우리에게 경건과 믿음의 모범이 된다는데 있지 않고, 그들이 그리스도의 사역의 본질을 계시하고 미리

예시하는 역할을 감당하는데 있다. 


하나님의 구원전략은 분명하게 드러난다. 구약성경을 통해서 약속하신 모든 것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특히

그분이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성취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메시지는 하나님의 모든 약속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다는 확증인 것이다(고후1:20).


구약성경의 약속들은 결국 만물의 거듭남을 이루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과 모든

창조계가 각자의 역할을 온전히 성취하면서 완전한 조화를 이루며존재하는 하나님 나라의 재창조이다.

하나님의 구원전략은 그리스도에 의해서, 그리스도의 사역을 통하여, 그리스도 그분 안에서하나님 나라를

회복하시려는 것이다. 


구약에서 그림자(?)로서 예시되었던 하나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실재로서 나타난다. 하나님 나라는

성령님의 영향력 아래 복음을 전파하는 일을 통해서 임하는 것이다. 제자들의 사역이 세계적이라는 의미에서

예수님보다 더 큰 일을 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의심할 것 없이 예수님을 믿는 신자들이었다. 구약성경의 신자들 안에 성령님이

계셨듯이 이 제자들 안에도 성령님이 계셨다. 제자들 안에도 오순절 이전에 성령님이 계셨다.
사도행전 2장과 오순절 기사와 요한복음 7:39의 진술을 종합해보면 성령을 주시는 것은 그리스도 그분 및

그분의 사역과연관되어 있다. 오순절의 경험은 매우 독특하다. 오순절이 하나의 전환점이 되었다.

 

성령님은 언제나 구원 사역과 연관하여 임재하신다. 오순절에 성령님은 그리스도께서 다 이루신 사역과

연관해서는 처음으로 임하신 것이다.
옛 시대의 종말은 예수님께서 처음 오셨을 때 임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분께서 새로운 시대를 구현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옛 시대는 새 시대와 더불어 계속 존재한다.

 

'26. 신앙서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울의 율법과 복음  (0) 2018.07.10
예수, 바울, 교회  (0) 2018.07.10
한국교회 설교사  (0) 2018.07.10
현대 기독교 교육  (0) 2018.07.09
교회 쇄신 운동  (0) 2018.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