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신앙서적

예수, 바울, 교회

오은환 2018. 7. 10. 22:02

       

 

        저자 - 이한수

 

* 이해의 역사성 - 가다머

이해는 자기 자신의 주관적인 행동으로 생각되기 보다는, 자신의 과거와 현재가 끊임없이 통합되는

전승과정 내에 위치시키는 것으로 생각되어져야 한다.

 

해석이란 자신의 삶과 정황과 필요에 기초해서 본문을 보기 때문에 과거의 본질(text)과 해석자의

정황(context)이 이루어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과정에서 그릇된 편견과 선판단들은 가능한 제거하고, 객관적이고 창조적인 해석을 위해서

해석자는 본문과 끊임없는 대화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진 해석자들 사이에

계속적인 대화가 있어야 한다.

 

1. 문헌비평

* 아모스 와일더

저자의 본문을 연구할 때 그 본문에 나타난 저자의 정신을 발견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여러 가지 사람들 사이에 퍼저 내려오는 구전들(개별 구두 전승들)을 모아서 기록했기에(불확실한

자료와 저자들), 자기의 것이 없다는 주장이다.

 

* 문서설

복음서 저자들은 창조적이고 독립적인 저자들이 아니다.

가위로 어느 정도 자르고 오려 붙이는 자들이다.

 

2. 편집비평 - 저자의 신학적 의도 찾고자 함

양식비평에서 논리적으로 발전해 간 복음서 연구방식이다.

편집비평 연구들은 급진적인 양식비평 가정 위에서 출발했다.

복음 전승이 신뢰할만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받아들이고, 복음서 저자들이 초대교회의 요구에 의해 개작하여

서로 만들어낸 전승들을 더 변경시켜, 저자의 신학적인 목적에 따라 현재의 복음서를 기록했다고 가정한다.

 

3. 신율법주의(new legalism)

하나님 나라에 들어감을 보장받기 위한 조건들을 성취하기 위해 예수의 계명들을 준수해야 한다고

보는 견해이다. 

 

4. 산상수훈 해석을 위한 12 가지 제안들 - 하비 K. 맥아더

① 절대주의적 견해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 그것을 보편적이고 그리고 문자적으로 적용하고자 한다.

 

② 수정주의적 견해

    수정주의적 문구들을 산상설교 계명에 도입하여 그 절대적 성격을 완화해 보고자 한다.

 

③ 과장법 견해

    예수께서 자신의 도덕적 요구들을 극적으로 강조하기 위해 과장법을 사용하셨다는 사실에서

    통찰을 얻어, 산상설교를 일종의 과장법적인 교훈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④ 일반 원리들 견해

    산상설교에서 강조하신 것은 일상적인 실제의 행동들이 아니라, 우리의 행동을 안내할 수 있는 원칙들을

    천명하신 것으로 본다.

 

⑤ 행동이 아니라 태도를 중시한다는 견해

    예수의 진짜 관심이 실제적인 행동들에 있는 것이 아니라, 행동 배후에 놓여 있는 새로운 심성 또는

    삶의 새로운 태도나 정신에 있다고 본다.

 

⑥ 이중 표준의 견해

    로마 카톨릭 교회에 의해 받아들여지는 견해이다.

    예수의 교훈들은 두 개의 다른 범주로 구분된다.

    예를 들어 '계명'과 '조언'을 구분하여 전자는 구원과, 후자는 그리스도인의 성숙과 관계가 된다.

    로마 교회는 사제와 평신도를 분리하여 예수의 교훈들을 따로따로 적용하고 있다.

 

⑦ 두 영역의 견해

    루터가 이 견해를 옹호했는데 그는 인간의 삶의 행위를 두 개의 영역들로 즉 세상영역과 영적인 영역으로

    구분하며, 기독교인들은 이 두 영역에 모두 참여하는 것으로 보았다.

 

⑧ 성경의 유추론 견해

    산상설교를 신약이나 구약에 나타난 다른 교훈들을 참조하여 해석하는데 관심을 기울인다.

 

⑨ 중간기 윤리 견해

   슈바이처에 의해 피력된 이 견해는 임박한 역사의 종말에 직면하여, 산상설교 교훈은 하나님 나라가

   도래하기 직전, 짧은 잠정적 중간 시기를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의 특별한 윤리로 고안되었다고 본다.

 

⑩ 현재 세대주의적 견해

   산상설교가 신자의 현세적 삶을 위해 쓰여진 것이 아니라 미래왕국 세대를 위한 의도된 윤리로 본다.

   따라서 그것은 현세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단지 부차적인 의의를 지닐 뿐이다.  

 

⑪ 회개론적 견해

    이 견해는 산성설교의 일차적인 기능을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죄악성을 깨닫게 하며, 회개케 하려는

    것이라고 본다. 이것은 실천 불가능한 율법으로 그리스도인들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았다.

    박윤선 박사는 이신칭의 구원론에 비추어 산상수훈을 해석했다(계시의 점진성에 의거하여 바울의 신학을

    완성체로 보았다 - 바울 신학으로 복음서 해석)

 

⑫  무제약적 신의지론 견해

    독일학자 디벨리우스에 의해 옹호되었는데, 예수의 윤리적 요구들이 비록 절대적이고 무제약적인 윤리이기는

    하지만 제자들은 현실과 제약들에 비추어 적응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기본적 가정에 근거해 있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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