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특별히 십계명은 모든 율법의 근본정신입니다.
★ 간음하지 말라(출20:14)
간음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결혼상태에 있는 사람과 성관계를 맺음은 간음입니다.
★ 남의 아내와 통간하는 자도 이와 같을 것이라, 그를 만지는 자마다 벌을 면하지 못하리라(잠6:29)
여인과 간음하는 자는 무지한 자라, 이것을 행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망하게 하며(잠6:32)
성에 대한 범죄는 더 확대되어 나타납니다.
근친상간을 엄격하게 금지합니다.
어머니, 새어머니, 이모, 고모, 형제의 아내, 이웃의 아내, 짐승과의 교접, 동성애 등을 엄격하게
다룹니다(레18:6-30).
그런데 이런 율법을 성경적 지식을 갖춘 랍비들은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가르침은 실질적인 간음만 하지 않으면 죄가 되지 않는다고 가르쳤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잘못된 율법관을 책망했습니다.
※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5:28)
랍비들은 왜 잘못된 율법관을 형성했을까요?
<성령의 조명을 받지 못해 말씀이해가 부족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약의 믿음의 선진들은 간음하지 말라는 율법을 어떻게 이해했을까요?
★ 만일 내 마음이 여인에게 유혹되어 이웃의 문을 엿보아 문에서 숨어 기다렸다면,
내 아내가 타인의 맷돌을 돌리며, 타인과 더불어 동침하기를 바라노라(욥31:9-10)
※ 내가 내 눈과 약속하였나니, 어찌 처녀에게 주목하랴(욥31:1)
욥이 바라 본 간음하지 말라는 율법은 단순히 간음을 행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에 음욕을 품지 않아야 함을 잘 알았습니다.
욥의 간음에 대한 이해는 예수님의 가르침과 일치합니다.
성령의 조명 아래 율법은 그것이 의미하는 근원까지 헤아려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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