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사상사

2 세기의 교회(주후 100-199년 사이)

오은환 2018. 7. 31. 12:56

사도들이란 지도자들을 통해 성장한 1 세기(주후 100 년 이전) 교회들은 폭풍성장을 했지만

교회 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시달림을 겪었습니다.

유대인들의 외적 핍박과 내적인 공격(예수는 훌륭한 인물이지만 하나님은 아니다)과

영지주의자들의 미혹은 많은 교우들을 신앙에서 떨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사도들의 순교와 죽음 이후 2세기의 교회들은 이단들과의 싸움을 계속합니다.

당시의 상황을 '후스토 L.  곤잘레스'는 이렇게 묘사합니다.

 

"제 2 세기 교회는 이단에 대해서 즉각적이면서 결정적인 대응을 할 만큼 충분한 조직을 갖지 못했으나,

전체적으로 보면 놀랄 정도로 통일된 방법으로 대처했다.

...이단들의 압박이 점점 거세게 되자 군주적 감독제도와 사도적 계승 사상이 서로 결합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서 사도들의 시대와 현재를 부단하게 이어 주는 감독의 연쇄성을 강조하기에 이르렀다.

...사도들은 참된 신앙의 담지자(보관자)라고 여겼으며, 사도들의 수제자는 교회의 감독제도의

계승자라고 생각했다"(기독교 사상사 1, p.181-183)

 

어떤 자들은 이런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미 감독과 평신도 사이에 엄청난 괴리감이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니골라당(계2:6)의 이야기를 하면서 니골라를 백성을 지배했던 교회 내의 감독들이라고 하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남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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