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을 정리하면서 큰 틀을 바로 세우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성자는 아버지로부터 계시를 받았습니다.
<받았다>는 말 속에는 큰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합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아버지께서 내게 주셨다"(마28:18)
이 권세 속에는 많은 것들이 담겨 있습니다.
① 아버지의 나라 → 아들의 나라
② 하나님의 교회 → 예수 교회
③ 하나님의 백성 → 아들의 백성
④ 하나님의 천사 → 아들의 천사
⑤ 하나님의 성령 → 아들의 성령(영, 예수의 영)
⑥ 하나님의 계시 → 아들의 계시(계1:1)
통치에는 질서가 수반됩니다.
현재 예수님이 왕으로서 그의 백성들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하늘 보좌에 계신 예수님이 어떻게 통치하고 계실까요?
그 분의 영이신 성령을 통해 다스리고 계십니다.
계시록은 이런 질서를 중시여깁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계1:1)
예수님은 성령님을 통해 모든 계시를 보여 주셨는데 번역은 <그의 천사>로 되어 있습니다.
<그의 사자>로 번역되어야 할 것이 잘못된 것입니다.
'계시의 영'이신 성령께서 보여주어야 하는데 천사로 오역된 것입니다.
성자께서 말씀하시고 성령께서 보여주신 패턴을 그대로 받아야 합니다.
* 성령의 감동으로 예수님을 보고 또한 말씀을 들었다(계1:10)
* ...처음에 내게 말하던(예수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계4:1-2)
계시의 질서는 예수님이 말씀하시고 성령께서 그 일을 수행하는 순서입니다.
또한 성령의 지시하심을 받은 천사들이 사람들에게 설명해주는 도우미 역할을 합니다.
천사는 단지 하나님을 뜻을 수행하는 종일뿐입니다.
* ...나(천사)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계19:10)
위 구절을 보면 계시가 주어지고 전달되는 질서(순서)가 명백합니다.
★ 예수(성자) → 성령 → 천사 → 하나님의 종들
'5. 계시록토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때가 가까움이라 (0) | 2019.01.02 |
---|---|
주의 오심까지 전투하는 성도들 (0) | 2019.01.02 |
하나님의 모양 (0) | 2019.01.01 |
신부인가? 신부 같은가? (0) | 2018.12.29 |
하나님의 진노 ▶ 일곱 대접 재앙 (0) | 2018.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