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난 전 휴거를 주장하는 자들은 성도들의 지상 싸움이 7년 환난 전에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7년 환난이 시작되기 직전에 신실한 성도들은 모두 휴거되어 더 이상 모습을 볼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대환난을 통과하지 않는 것이 그동안 수고한 성도들에 대한 배려로 봅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일곱 교회에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전혀 다른 의미를 전달합니다.
주님이 오시는 재림의 그 날까지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합니다.
그것도 재림이 가까이 올 수록 더 굳게 붙잡으라 명령합니다.
①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계2:25)
②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붙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계3:11)
주의 재림 앞에서 대환난을 통과하면서도 믿음을 잃지 않도록 단단히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계시록은 이런 메시지를 반복해서 전달합니다.
*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14:12)
*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서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계12:11)
대 환난을 통과하지 않는 것이 성도에 대한 배려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이 믿음을 지키면서 대 환난을 통과하며, 불신자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회개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충성된 증인이 되셨던 예수님처럼(계1:5), 충성된 증인으로 순교 당한 안디바처럼(계2:13),
성도들에게도 그런 충성된 증인이 될 것을 요구합니다.
*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계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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