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난해구절

Why(1) - 34 킬로그램짜리 우박이어야 하는가?

오은환 2013. 12. 5. 19:12

 

무심히 읽고 지나가던 한 글자도 의미가 있을 법 하기에 기록되었다고 봅니다.

물론 그것이 정답이다라고 확실하게 이야기하기는 어려울수도 있지만,

정답에 가깝지 않는가 하는 확신으로 글을 씁니다.

그러므로 다른 분들의 더 좋은 의견을 수렴하면서 더 발전 되었으면 합니다.

 

 또 무게가 <한 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 이 하늘로부터 사람들에게 내리매, 사람들이
 그 우박의 재앙 때문에 하나님을 비방하니, 그 재앙이 심히 큼이러라(16:21)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에 한 달란트되는 약 34 킬로그램의 우박을 재앙으로 내릴 수

있음을 믿습니다. 아니 그보다 더 큰 우박들도 얼마든지 만들수 있고 또한 쏟아 부을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왜 한 달란트 무게의 우박을 재림 후 남겨진 악인들에게 내리시는 것일까요?

무슨 심오한 뜻이 들어 있을까요?

 

심판 재앙은 <성도들의 핏 값에 대한 갚음>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① 그들이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렸으므로, 그들에게 피를 마시게 하신 것이 합당하니이다(계16:6)

   - 재앙들 속에 피가 들어 있는 것도 그것이 일반적인 자연재앙과 하나님의 심판 재앙을 구분하게 해줍니다.

     아이손이나 기타 혜성들, 지진, 오염등의 재난을 보면서 우리는 심판재앙들(인, 나팔, 대접)과 구분해야 합니다.

     전혀 상관없습니다.  1-4 나팔 재앙들도 자연재앙들과 구분하는 최소한의 구분은 피가 존재하느냐

     여부로 판명됩니다.

 ②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계8:5)

 ③ ...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 음녀의 손에

   갚으셨도다(계19:2, 18:24)

 

성도들을 짓밟고 그 피를 흘리게 한 자들에게 그 만큼 갚아주십니다.

그럼 왜 한 달란트나 되는 34 킬로그램 우박을 내 던졌을까요?

성도들의 몸무게가 34 킬로그램일까요?

 

상징적으로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성소의 촛대를 만들면서 특별하게 무게를 지시해 주셨습니다.

다른 성소의 물품들은 전혀 무게를 언급하지 않았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 이 모든 기구를 <순금 한 달란트 - 34킬로그램>로 만들되(출25:39)

 

성소의 촛대는 무엇을 상징할까요?

촛대는 성도를 상징합니다.

* ...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계1:20) 

 

이런 해석이 정확히 맞는 것인지는 재림 후 물어봐야 하지만,

성경적 관점에서 이런 해석이 나오는 것도 의미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