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곳곳에 재림의 징조들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징조란 예수님의 재림이 있기 바로 직전에 일어날 사건들입니다.
좀 더 좁혀보면 재림의 날 하루라는 시간안에서 발생할 놀라운 일들입니다.
다급한 재림의 징조들을 보자 땅의 임금(왕)들과 왕족들, 장군들, 부자들, 강한 자들, 모든 종과
자유인들은 소리를 지릅니다.
* 그들의 진노의 큰 날(단수)이 <이르렀으니 - 부정과거, came> 누가 능히 서리요(계6:17)
위의 구절에서 시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재림의 징조들을 보았던 악인들은 그 날을 재림의 날로 생각하고 이미 왔다고 고백합니다.
이 고백이 악인들이 고백이든 아니면 요한이 들었던 말이든 상관없습니다.
징조와 재림은 순식간에 펼쳐질 일들이기에 그 날 하루 안에 존재합니다.
그 징조들을 살펴보면 동일한 것임을 알게 됩니다.
1. 일월성신의 대 격변
*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즉시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마24:29, 막13:24)
* 일월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눅21:25-26)
*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행2:20)
*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 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 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계6:12-13)
마태와 마가복음은 글자 자체도 거의 동일합니다.
누가복음은 간략하게 표현합니다.
사도행전은 요엘을 인용하여 해와 달의 격변을 표현하는데 특별히 달이 피가 된다고 구체적으로 묘사합니다.
계시록 6장은 이해를 돕기 위해 매우 구체적인 상황을 그려줍니다.
예를 들어 '어떤 것과 같이' 라는 구체적인 것으로 실감나는 묘사를 합니다.
* 해 - 상복 같이
* 달 - 피 같이
* 별들 - 무화과 나무의 설익은 열매들이 대풍에 흔들리며 떨어지는 것 같이
표현법이 약간 다를지라도 동일한 사건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2. 하늘의 떠나감
*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벧후3:10)
*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벧후3:12)
*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계6:14)
하늘이 떠나가는 날을 주의 날, 하나님의 날, 진노의 큰 날(계6:17)로 부릅니다.
모두 단수로서 재림의 날입니다.
하늘의 떠나감을 다양한 형태로 전달합니다만 모두 동일한 사건입니다.
3. 큰 지진
*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계6:12)
*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지매(계6:14)
* ...또 큰 지진이 있어 얼마나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온 이래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데 없더라(계16:18-20)
* 일월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성난 소리로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눅21:25)
지진은 지각의 변동으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그 지각을 변동시키는 이유들도 다양할 것입니다.
공간의 이동이 지진의 주 원인이지만, 하늘의 별들이 땅에 떨어짐으로 인한 충격으로 발생할
땅의 흔들림도 지진의 원인이 됩니다.
국지적인 것이 아닌 온 세계에서 큰 지진이 일어나면 바다에서는 엄청난 쓰나미(해일)가 발생합니다.
누가복음의 표현은 그런 상황을 묘사한 것입니다.
바다와 파도의 성난 소리입니다.
계시록 6장의 여섯째 인(계6:12-17)은 재림의 징조들입니다.
일월성신의 대 변혁을 <인자의 (오시는) 징조>로 표현합니다(마24:30).
징조가 발생하자 곧 인자가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납니다(마24:30).
재림의 징조와 나타나심은 시간적 간격은 매우 짧지만 질서상 순서가 있습니다.
당연히 징조가 먼저 나타나고 예수님이 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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