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성소에서 들여지는 제물과 향을 향기롭다고 표현합니다.
향기롭다는 말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상태를 표현하며, 더럽거나 불결함과는 반대가 됩니다.
* 그 숫양 전부를 제단 위에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출29:18)
*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출30:7)
노아는 홍수 후에 정결한 짐승과 새들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그 향기를 통해 제사를 받으셨습니다.
*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창8:21)
어떤 자들은 짐승의 피와 몸이 얼마나 효력이 있겠느냐며 죄 사함에 대해 반감을 표합니다.
오직 예수의 피 이외의 것은 가치가 없다는 식으로 강렬한 믿음을 드러내고자 합니다.
그러면 구약에 흘린 동물들의 피는 무가치할까요?
만일 효력이 없거나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다면 하나님은 왜 그 향기를 받으셨을까요?
진짜와 가짜를 혼동했을까요?
하나님은 짐승의 몸을 태우는 그 향기를 어떤 의미로 받아들였나요?
바로 장차 죽으실 아들의 몸으로 받으신 것입니다.
모형이닌까 대충 받으신 것이 아니라 그것이 드려질 때 장차 죽으실 독생자의 몸을 생각하면서
받으신 것입니다.
*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사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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