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에서 성령을 속인 행위로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죽임을 당합니다.
구제라는 선한 일을 시작했다가 집안이 풍비박산났습니다.
성령을 속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영혼은 어찌되었을까요?
*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행5:3)
성령을 속인다는 의미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요?
성령이 신자 마음에 조명하고 역사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거부하는 것입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성령을 받은 자들입니다.
즉 주님을 구원자로 영접했던 것입니다.
주님을 영접하고 성령이 내주하는 자들이 아니고는 성령을 속인다는 말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불신자들에게는 성령이 내주하지 않기에 성령을 속인다는 말이 해당되지 않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세대들을 향해 성령을 <반역>했다고 표현합니다.
반역에 해당되는 또 다른 말은 성령을 <근심>하게 하심입니다(사63:10).
베드로는 또 다른 말로 <성령을 시험했다>라고 합니다(행5:9).
모두 동일한 의미입니다.
*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시니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히3:7-8)
성령을 시험하고 속이고 거역하면 어찌될까요?
그래도 천국은 갈까요?
상급은 없어도 구원은 받았을까요?
그런 자들의 결말은 성경에 자주 언급됩니다.
* ...주께서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시고 후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멸하셨으며(유1:5)
성령을 시험하고 거역한 자들을 <믿음이 없는 자>로 규정합니다.
유다서는 이런 자들의 멸망을 교회를 더럽게 한 영지주의자들과 동일하게 취급합니다.
* 이 사람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이 없는 자니라(유1:19)
성령이 함께 했다가 떠나버린 상태로 변했습니다.
그 성령님은 진노하시고 형벌을 가하십니다.
* 그들이 반역하여 주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였으므로 그가 돌이켜 그들의 대적이 되사,
친히 그들을 치셨더니(사63:10)
오늘 우리는 성령의 한 쪽 얼굴만 보고 있습니다.
끝까지 사랑하시고 인도하는 사랑의 얼굴입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들에게는 맞지만 그리스도 밖으로 나간 자들에게는
전혀 다른 얼굴이 있습니다.
바로 진노의 얼굴입니다.
성령님은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 주님도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부 하나님 역시 그렇습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심이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롬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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