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벧전4:14)
구약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성령의 내주와 조명만큼 중요한 주제가 있을까요?
구약 성도들 가운데 성령이 어떻게 임재했는가 하는 주제를 다루다보면
신약 성도들의 모델이 될 수 있기에 매우 유익합니다.
어떤 이들은 구약 성도들에게 성령이 위에 임했기에 내주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성령이 멀리 떨어져서 역사했지만 내주하지는 않았다는 견해로 어쩡정한 상태입니다.
이런 주장이 사실일까요?
*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눅2:25)
*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마3:16)
성령이 그 위에 있다는 표현은 낮설지 않습니다.
베드로는 이런 구약적 전통 위에서 성령의 임재를 이방인들에게 표현한 것입니다.
오순절 이후 이방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인 결과 성령이 그들 <속에 임재한 것>을
구약 성도들처럼 <위에 - on> 계시다는 것으로 묘사한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이방 성도들에게 성령이 내주하지 않았다고 주장할 수 없습니다.
많은 곳에서 분명하게 성령의 내주를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다양한 표현들을 소화하지 못하면 엉뚱한 신학이 나오게 됩니다.
위나 속이나 성령이 역사했다는 것은 이미 구속함을 받은 자들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셨기에
나온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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