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계3:5)
성경에서 구원론 문제는 가장 중요한 주제입니다.
거듭난 자가 구원을 상실하느냐 하지 않느냐는 오랜 시간 논쟁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이 문제를 더 확대해서 이런 질문들도 소화해내야 합니다.
* 흰 옷이 더럽혀질 수 있느냐, 없느냐?(계3:4,5)
*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이 지워질 수 있느냐, 없느냐?(계3:5, 출32:32-33)
* 성령의 열매를 맺지 않는 자들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느냐, 없느냐?(마21:43)
이런 다양한 질문 앞에서 "거듭난 자는 결코 구원을 상실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설득력이 있을까요?
한 번 예수를 믿으면 영원한 구원이라는 말이 성립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이기는 자들 즉 흰 옷이 더럽혀지지 않은 자들과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지워지지 않는 자들의
이름을 아버지와 천사들 앞에서 인정해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특별히 눈여겨볼 것은 이기는 자의 천사들 즉 구원얻는 상속자들을 섬기는 천사들 앞에서
인정해 주는 부분입니다.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들은 천사들에 의해 도움을 받습니다.
*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히1:14)
개신교는 수호천사라는 호칭을 달갑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을 섬기는 천사들이 있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천사숭배로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천사에 대한 이야기를 가급적 안 하려 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천사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가 그 속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섬기는 천사들 앞에서 우리 이름을 인정해 주겠다는 약속은 천사나 성도 모두에게 이 땅에서
수고가 큰 가치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