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난해구절

센 머리

오은환 2019. 2. 13. 22:20

★ 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19:32)

 

인간은 모두 노인이 되면 머리카락이 희어집니다.

흑인이든 백인이든 황인종이든 노인의 머리카락은 흰 색입니다.

센 머리는 백발이며 흰 머리를 의미합니다.

영어로는 hoary head로 백발을 의미합니다.

 

백발 앞에서 어떻게 행하라 합니까?

'일어서고 공경하며 경외하라'는 세 가지 말로 연결합니다.

머리카락이 백발인 것은 하나님의 깊은 지혜가 담겨져 있습니다.

 

노인에게 백발은 자신의 살 날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상기시켜줍니다.

하나님 앞에 서야 하는 자신을 보게 합니다. 

성부와 성자 하나님의 머리카락 역시 희기 때문입니다. 

 

* 내가 보니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그의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단7:9) - 성부

*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계1:14) - 성자

 

노인의 신체 기능들은 노화되어 볼품 없게 보일 수 있으나 백발은 가장 빛납니다.

젊은이들에게서 찾을 수 없는 기능입니다.

하나님은 노인을 보면서 모든 인생들로 하나님을 보게 하셨습니다.

 

노인의 백발을 보면서 일어서며 공경하라 합니다(레19:32).

그리고 자연스럽게 여호와를 경외하라고 명령합니다.

노인과 하나님을 연결하심으로 인간의 가치가 늙어감으로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하신 하나님을 대면하는 가치로 상승시킵니다.

 

*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공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잠16:31)

* 잚은 자의 영화는 그의 힘이요, 늙은 자의 아름다움은 백발이니라(잠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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