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난해구절

마지막 날

오은환 2019. 3. 23. 12:19

<마지막 날>은 예수님이 즐겨 사용한 말 가운데 하나입니다.

특별히 요한복음은 여섯 번이나 사용되며 당시 친근한 용어입니다. 

마지막(에스카토스) 날(헤메라)은 성도들에게는 부활의 날이요, 악인들에게는 심판의 날이 됩니다.

헤메라(날)는 단수를 사용해서 단 하루를 나타냅니다.  

 

① 성도의 부활 - 요6:39,44,54

  *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6:40)

 

② 마르다의 고백 - 마지막 날은 부활의 날

  *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요11:24)

 

③ 심판의 날 - 악인들

  *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요12:48)

 

바울은 로마서를 통해 마지막 날을 간략하게 정리합니다.

복음을 버린 자들에게는 사망의 날이요, 복음의 열매를 맺은 자들에게는 영생의 날이 됩니다.

 

어떤 자들은 마지막을 초림을 해석하려 합니다.

주의 오심으로 모든 것이 드러났고 이 땅에서 믿은 자들은 이미 영생을 보증받았고,

믿지 않는 자들은 이미 심판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초림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문맥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거듭남을 부활로 볼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것은 부활을 향한 첫 출발로 보면 됩니다. 

 

마르다를 통해 마지막 날에 대한 성도들의 지식은 확고하게 드러납니다. 

모든 이스라엘이 마지막 날에 성도들의 부활이 있을 것을 믿었고, 예수님은 그런 견해에 

찬성하고 있습니다. 

 

어떤 자들은 성도들의 부활이 여러 번 있을 것이라 하여 단 한 번이나 단 하루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만

성경을 크게 벗어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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