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계시록주석

재앙의 두루마리

오은환 2019. 2. 19. 01:20

★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계5:1)

 

계시록 4장이 하늘 보좌와 그 주위를 묘사했다면, 5장부터는 어린양되신 예수님이 등장하며,

일곱 인으로 봉한 두루마리를 받고 심판을 준행하려 합니다.

먼저 요한은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모습을 정확하게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른손에 일곱 인으로 봉한 두루마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니엘은 성부의 머리털을 깨끗한 양털과 같고, 또 그 옷을 눈 같이 희다고 묘사했습니다(단7:9). 

 

신학자들이 만든 신인동형론은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구체적인 토론을 차단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속성을 표현하기 위해 인간이 가진 몸이나 감정의 형태를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결국 상징으로만 해석하려 합니다.

하나님의 오른손이나 눈, 팔 등은 실질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잘 이해하도록 빌려 쓰는 도구정도로만

받아들입니다.  

 

재앙을 담은 두루마리는 일곱 인으로 봉해 있습니다.

예수님만이 두루마리의 봉함을 떼어낼 수 있는 권세가 있습니다. 

두루마리는 안팎으로 쓰여 있는데 이는 재앙이 반드시 그리고 구체적으로 실행될 것암시합니다. 

 

* 그가 그것을 내 앞에 펴시니 그 안팎에 글이 있는데, 그 위에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었더라(겔2:10)

 

에스겔서에 기록한 대로 일곱 인으로 봉한 두루마리에도 세 가지 내용들이 기록되었습니다.

죄악으로 심판을 받은 악인들은 애곡하고 슬픈 노래를 부르며 결코 재앙들을 피할 수 없습니다.

 

* 애가 -  계18:16-19

* 애곡 -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계1:8)

* 재앙 -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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