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계시록주석

합당한 존재

오은환 2019. 2. 19. 18:53

★ 또 보매 힘 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그 두루마리를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나(계5:2)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때 그 지혜가 깊고 오묘함을 발견합니다.

<합당하신 하나님>이란 칭호를 붙여야 할 것입니다.

인간이나 천사 그리고 다른 피조물들을 다루시는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합당함입니다.

 

합당(악시오스 - 스트롱코드 514번)이란 단어는 '무게를 달다'에서 유래되었고, 칭찬받을만한, 존경할만한,

상당한, 적합한, 알맞은, 합당한, 마땅한, 당연한 등의 의미를 지닙니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하나님이자 또한 아들이어서 높임을 받는 것이 당연하지만,

구속사역의 완성까지 품 안에 계시게 하다가 그 후에 높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높임을 받을 합당한 일을 하게 한 후 그에 상응한(합한) 높임을 주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이해함이 지혜롭습니다.

*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 2:11)

 

재림에 임박해서 악인들을 책망하며 회개의 마지막 기회를 제공하는 심판 재앙들의 실행하는데

그 시작과 끝을 열고 닫을 수 있는 합당한 존재가 누구일까요?

구속의 은총을 베풀고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신 분은 오직 예수님 뿐입니다.

힘 있는 천사가 같은 말을 외쳤을 때 그는 알고 있었습니다.

두루마리와 일곱 인을 뗄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만 가능함을 알았습니다.

 

합당함이란 단어는 결과에 적합한 자격을 부여해 줍니다.

성도들이 면류관을 쓰기에 합당한 존재라는 것은 그런 믿음과 삶이 수반되었기에 가능합니다.

아무에게나 남발하는 것은 합당하다는 말과 정면충돌 합니다.

성도들에게 합당함은 장차 상급을 주실 때 매우 선명한 기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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