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계시록주석

대성통곡

오은환 2019. 2. 19. 23:41

★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아니하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계5:4)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나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 상황이 너무 힘들어서 요한은 <크게> 울었습니다.

 

요한은 두루마리의 내용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기에 운 것입니다.

성도들을 박해하고 구속사역을 방해하는 악인들을 향한 심판의 재앙들이

실행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슬퍼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어느 때까지 더 박해를 당하면서 주의 재림을 기다려야 하는지 안타까운 것입니다.

 

풍요로운 시대를 영위하는 현대인들에게 요한이 대성통곡하는 이유를 공감할 수 있을까요?

절박한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핍박받는 곳의 그리스도인들과 풍요로운 곳의 그리스도인들의 차이는

단지 환경의 차이일까요? 아니면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가 다른 것일까요? 

 

환난 가운데 주의 재림을 갈망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두 가지 모두 공유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핍박이 멈춰지고 하나님과 그리스도가 왕으로 통치하는 가시적인 나라를

기다립니다. 성도들에게 대성통곡은 주의 재림과 함께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는 단어가 됩니다. 

 

*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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