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존귀, 감사의노래

★ 그 생물들이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릴 때에(계4:9)

 

네 생물이 노래한 내용(계4:8)을 세 가지로 요약합니다.

첫째로 영광입니다.

하나님의 성품과 행하신 일들을 보면 영광이 수반됩니다. 

성품에 기인한 전능하신 행함이 나타나기에 둘은 분리할 수 없습니다. 

 

둘째로 존귀입니다. 

존귀(티메 - honour) 역시 하나님의 속성을 반영한 표현입니다.

존귀하신 하나님이란 표현이 신의 성품의 드러내는 일에 자주 쓰이지는 않지만,

모든 피조물이 심히 아름답게 지어진 것을 보면서 나올 수밖에 없는 표현입니다(창1:31). 

선하신 하나님이란 표현이 더 자주 사용된 듯합니다. 

 

셋째로 감사입니다.

네 생물이 피조물인 것을 증명하는 단어가 <감사> 입니다.

하나님의 존귀하신 성품을 따라 영광스러움을 드러났기에 피조물들은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씩 파헤쳐 볼수록 오묘하심을 보고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시139:14)

 

'장차 오실 이'(계4:8)로서 하나님은 대환난의 시간을 통과하는 성도들에게

가장 적절한 시간, 늦지 않은 시간에 오셔서 약속을 성취하십니다.

성도들을 핍박 가운데 내버려 두지 아니하고 속히 오셔서 악인들을 벌하시며,

영원한 하나님의 통치로 참여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