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생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하고(계4:8)
1. 여섯 날개
네 생물의 가진 날개는 모두 여섯 개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여섯 날개로 기록합니다(사6:2).
두 날개는 자기 얼굴을 가리고, 두 날개는 자기 발을 가리고, 나머지 두 날개로 날아갑니다.
에스겔 선지자가 본 네 생물은 네 날개를 가졌습니다(겔1:6).
그중 두 날개는 몸을 가렸고 나머지 두 날개는 서로 닿을 정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겔1:11,23).
정확한 추측은 어렵지만 에스겔 선지자가 본 네 생물의 날개가 네 개인 것은 날아가는 상태가 아니기에
그렇게 묘사한 듯합니다.
날지 않을 때 날개가 접어진 상태로 묘사합니다(겔1:25).
2. 눈들이 가득함
네 생물의 안과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합니다.
두 눈을 가진 인간에게 이런 표현은 익숙지 않습니다.
왜 네 생물들에게 눈들이 가득할까요?
하나님의 일곱 눈을 성령님이라 표현합니다(계5:6, 슥4:10).
네 생물은 성령님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네 생물이 눈이 가득하다는 것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겔1:18).
다만 추론할 수 있는 것은 네 생물들 안에 있는 영들이 그들 위에 있는 하늘 보좌에 계신 하나님과의 교감을
갖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영이 어떤 쪽으로 가면 생물들도 영이 가려하는 곳으로 가고, 바퀴들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영이
그 바퀴들 가운데에 있음이니라(겔1:20)
3. 밤낮 쉬지 않고
하나님과 가장 가까이 있는 네 생물은 종일토록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가장 가까이서 하나님을 뵙기에 그 영광을 드러내는 데 있어서 가장 생동감 있게 표현합니다.
특별히 노래가사는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연호합니다.
4. 장차 오실 이
네 생물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 말하면서 그 존재의 영원하심을 거론합니다.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영원히 왕으로 계신 하나님을 고백합니다.
더 나아가서 앞으로도 계실 분이라 하지 않고 <장차 오실 이>로 표현합니다.
'장차 오실 이'(계1:4,8, 4:8)는 계시록 이해에 큰 도움을 제공합니다.
재림으로 불리는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아들을 드러내고 세우기 위해 함께 오시기 때문입니다.
이 놀라운 사실을 너무도 간과하고 해석을 했기에 계시록의 뚜렷한 실마리를 놓친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재림이 일어났을 때, '장차 오실 이' 부분이 생략되었습니다.
이미 일곱째 나팔로 인하여 재림이 일어났기에 '장차 오실 이' 부분이 성취되어, 더 이상 기록할 필요가
없기에 생략한 것입니다.
*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계11:15, 17)
* 내가 들으니 물을 차지한 천사가 이르되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거룩하신 이여,
이렇게 심판하시니 의로우시도다(계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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