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계4:5)
요한이 본 성부 하나님의 보좌는 여러 보석들의 아름다움을 간직했지만,
그분의 음성을 들을 때 번개와 우렛소리가 들렸습니다.
* 번개(lightings) - 공중에서 서로 반대되는 전기를 띤 입자들이 부딪쳐서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큰 방전(국어사전)
* 우렛소리(thunders) - 번개가 친 다음에 하늘에 크게 울리는 소리(국어사전)
번개와 우레(천둥)는 비가 올 때나 기압이 불안할 때 종종 나타나는 현상으로 두려움을 자아냅니다.
하나님이 나타나실 때 그런 현상이 시내산에서도 나타났습니다.
* 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출19:16)
선지자들이 하늘 보좌 앞에 갔을 때 왜 두려움에 휩싸였는지 이해가 됩니다.
보좌 위에 계신 하나님은 위엄을 갖춘 분입니다.
그분 앞에서 그 누구도 제대로 설 수 없습니다.
번개와 천둥이 칠 때를 보면 대개 어두움이 몰려옵니다.
어떤 경우에는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구름 속에서 번개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우리가 무지개를 보면서 노아의 약속을 기억하듯이 번개와 천둥을 보면서
비록 이 땅에 살지만 하늘 보좌 앞에 서 있는 상황을 연상시킵니다.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은 성령입니다.
특이한 것은 <켠 등불>의 상태입니다.
성소 안에 있는 촛대와 그 위에 켜 있는 일곱 등불의 모습을 보게 합니다.
이것은 성도(일곱 촛대)와 성령(켠 등불 일곱)의 연합된 모습입니다.
성도라면 성령의 연합이 필수입니다.
성령의 내주가 없는 성도는 더 이상 성도가 아닙니다.
이것은 구약이나 신약이나 모두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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