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계시록주석

여섯째 인 - 재림의 징조들

오은환 2019. 2. 22. 06:43

★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 같이 되며(계6:12)

 

1. 여섯째 인 재앙의 성격 이해

인 재앙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는 심판재앙들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좌우합니다.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 1~ 4 인 - 재앙의 시작

* 5인(순교자들의 간구) - 재앙이 내리는 원인과 목적

* 6인 - 재림의 징조들

 

그러면 나팔과 대접 재앙들은 어디에 들어가야 할까요?

다섯째 인 재앙은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았는데 그것은 여러 재앙들이 일어나는 이유와 목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순교자들의 간구를 통해 응답하심이 나팔과 대접 재앙들입니다.

이 정도 이해하면 계시록 6-16장의 심판재앙들을 제대로 본 것입니다.

 

2. 큰 지진

재림의 징조로 제일 먼저 발생하는 재앙은 큰 지진입니다.

큰 지진이 먼저 일어나는 이유가 있습니다.

재림의 일어나기 직전의 상황은 자주 암시하기에 바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적그리스도와 미혹을 받은 온 세상 왕들과 군대들의 위협 아래에 있는 성도들이 위중한 상태에 빠져

모두 목숨을 잃을 처지에 있습니다.

긴박한 상황에서 큰 지진은 모든 악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며 큰 두려움을 가합니다.

더 이상 성도들을 위협하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큰 지진이 합니다.  

 

 

3. 해가 검어짐

재림을 앞두고 일월성신의 대격변을 예언했습니다.

구약성경과 예수님 그리고 사도들은 해, 달, 별들의 급격한 변화를 말합니다(행2:20, 마24:29, 벧후3:10).

해가 검어지는 일을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진다>고 표현합니다.

그 상황을 잘 이해하도록 검은 털로 짠 상복을 통해 비교해 줍니다.

 

4. 달이 피 같이 됨

달의 색깔도 변합니다.

달이 피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피 색깔 같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 또한 우리의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이것은 넷째 인에 이어 시간적으로 발생하는 재앙이 아닙니다.

일곱째 나팔이 울리자마자 성도들이 휴거 되는 순간에 발생할 재림의 징조들입니다.

일곱째 나팔이 울리고 성도들이 휴거되는 순간 악인들 앞에 동시에 펼쳐질 상황입니다.

이런 재림의 징조들이 끝나자마자 재림하시는 주님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 (일월성신의 대변화 후) 그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마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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