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계시록주석

십사만 사천

오은환 2019. 2. 23. 23:00

 내가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라(계7:4)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온 천사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인을 칠까요?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어보니 단지 십사만 사천명에 불과합니다.

더 자세히 묘사하면 이스라엘 열두 지파 중에서 십사만 사천입니다.

 

나머지 이방인 성도들은 인침을 받지 못했을까요?

아니면 이스라엘 열두 지파 가운데 이방인 성도들이 포함되어 있을까요?

여자(이스라엘)와 여자의 후손들(이방인 성도들)이 한 몸처럼 나타납니다(계12:2, 17).

 

사실 이 부분은 간단하게 판명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요한은 십사만 사천이란 숫자를 <듣기만> 했습니다.

만일 보기까지 했다면 정확하게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십사만 사천 단락이 끝난 후 등장하는 것은 흰 옷 입은 셀 수 없이 많은 무리들입니다(계17:9).

요한은 그들을 <보았습니다>.

요한이 보고 진술한 것이 그 숫자를 셀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14만 4천과 흰 옷 입은 수많은 무리들이 하나로 연결되었다면 동일한 무리들로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신학자들이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계시록 7장은 심판재앙이 일어날 때 성도들은 어떤 상태에 있게 될 것인가를 다룹니다. 

성도들은 심판재앙에서 인치심을 통해 보호받습니다(십사만 사천).

그렇지만 대환난을 통과해야 합니다(흰 옷 입은 수많은 무리들).

이것이 7장의 주요 흐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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