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증인 = 두 선지자

★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계11:4)

 

말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데 쉽게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두 증인은 이 땅의 주인 되신 예수님 앞에 서 있는 존재로서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란 말입니다.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는 두 증인이 어떤 정체성을 지닌 선지자인지 알려줍니다. 

 

감람나무는 성전의 금 촛대에 기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두 감람나무는 금 촛대 양쪽에 서서 끊임 없이 감람유를 공급하여 불이 꺼지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스가랴 선지자는 이 부분을 매우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 그 등잔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기름 그릇 오른쪽에 있고, 

   하나는 그 왼쪽에 있나이다 하고(슥4:3)  

 

스가랴 선지자는 감람나무의 두 가지가 하는 역할을 묻습니다(슥4:12).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깨우고 세우는 기름 부은 자 둘이라 설명합니다. 

포로귀환 후 어려운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을 깨운 스룹바벨과 여호수아를 지칭합니다.

* 이르되 이는 기름 부은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는 자니라 하더라(슥4:14) 

 

혹자는 두 증인을 종말에 일할 사역자들로 큰 무리라고 해석하고, 또 다른 자들은 초림부터 재림 사이의 모든 교회, 

모든 성도들이라 주장하기도 합니다만 모두 근거가 없습니다. 

두 증인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보내심을 입은 두 명의 선지자입니다(계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