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계11:8)
두 증인은 죽임을 당하고 그 시체가 큰 성 길에 버려졌습니다.
'큰 성'은 바벨론이 아니라 큰 왕이 다스리기에 붙여진 이름으로 예루살렘을 가리킵니다(시48:2).
또한 '큰 성 길'은 세계 여러 도시들이 아니라 단수로 오직 한 곳입니다.
두 증인이 죽임을 당한 큰 성은 영적으로 소돔이며 애굽이라 불려집니다.
구약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이름으로 모두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가리킵니다(사1:10, 3:9, 렘23:14,
겔16:46-56, 롬9:29).
★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눅13:34).
애굽은 영적으로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이스라엘이 언약을 맺기 전 종의 멍에 아래서 신음하는 곳입니다(출6:6,7, 13:3, 20:2, 레11:45,
대상17:21).
둘째, 언약 백성이 자신의 정체성을 버리고 다시 옛 모습으로 돌아간 죄악된 이스라엘을 책망할 때
사용됩니다(호8:13-14).
셋째, 애굽은 언약백성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을 의뢰한 상태를 말합니다(사36:6, 렘42:19).
-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사31:1)
주께서 못박히신 곳은 실질적인 장소를 언급하며 당연히 예루살렘 입니다.
왜 두 증인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서 순교해야 할까요?
두 증인의 사역이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을 메시아로 드러내고 증거하기 때문입니다.
두 증인은 예수님처럼 예루살렘의 성문 밖에서 순교를 당하고, 그곳에서 다시 살아나며 하늘로 승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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