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때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 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계11:13)
두 증인이 구름을 타고 예수님처럼 올라갈 때 큰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힘센 천사가 요한에게 말한 부분은 미래시제를 사용하며(계11:1-10),
나머지 부분은 요한이 과거시제를 사용하여 기술합니다(계11:11-13).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지진이 일어난 반면 두 증인은 승천할 때 일어납니다.
그 차이는 곧 구름 타고 오실 메시아로 인한 심판의 예표입니다.
큰 지진으로 인해 성 십 분의 일이 무너집니다.
성은 단수로 특정한 장소를 가리키는데 예루살렘입니다.
두 증인과 힘센 천사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이야기하고 있으며(계11:1-2),
그 성의 십 분의 일이 무너지는 것을 환상으로 보았습니다.
또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 명입니다.
칠천이란 숫자가 엘리야 선지자에게 말한 남은 자를 상징하는 총수인지,
아니면 근접한 숫자인지는 자세한 설명이 없습니다.
죽임을 당한 자들과 성 십분의 일의 파괴됨은 두 증인의 원수들과 그들이 거한 장소로 보입니다.
다시 말해 적그리스도와 그 추종세력들이 세운 나라가 큰 타격을 받은 것입니다(계13:3,12,14).
죽지 않고 남은 자들은 예수님이 참 메시아임을 고백하며 돌아왔습니다.
두 증인의 죽음은 헛되지 않고 이스라엘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했습니다.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는 표현은 복음으로 돌아온 것을 암시하는 관용어입니다(계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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