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계시록주석

큰 붉은 용

오은환 2019. 3. 4. 18:53

★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계12:3)

 

요한은 환상을 통해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봅니다.

여자에 이어 큰 붉은 용이 나타났는데 그는 마귀이며 사탄입니다(계12:9, 20:2).

계시록에서 사탄, 마귀라는 용어도 쓰지만 종종 <용 - 계12:7, 13:4, 16:13, 20:2>으로 표현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상징으로 잘 어울리기 때문인지 뱀처럼 실질적인 존재인지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붉은 용의 머리는 일곱입니다.

일곱 머리는 일곱 왕 혹은 제국입니다(계17:9-10).

일곱 중에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현재의 로마제국을 가리키며 앞으로 또 하나가 나올 예정입니다.

 

이것을 통해 사탄의 제국은 이 세상의 모든 나라들이면서도 특별히 강한 힘을 지닌 제국들입니다.

중요한 것은 마지막에 강력한 나라가 등장하며 적그리스도가 최종적으로 그들을 다스립니다(계17:12).


열 뿔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적그리스도에게 스스로 복종하며 협력하는 추종세력들입니다(계17:12-13).

적그리스도와 열 뿔은 힘을 모아 다른 제국들도 무릎을 꿇게 합니다(단7:24).


붉은 용의 머리에는 일곱 왕관이 있습니다. 

왕관은 그가 이 세상의 왕으로서 다스렸음을 상징합니다. 

재림이 될 때 세상나라가 하나님의 나라로 변합니다(계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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