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하게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하니라(단9:27)
칠십 이레에 대한 여러 가지 설들이 존재합니다.
마지막 한 이레의 파괴자로 등장하는 그 - 황폐하게 하는 자 - 는 누구일까요?
26절에 <한 왕의 백성>이 실질적인 주어로서 그를 가리킵니다.
한 왕이나 백성이 모두 단수로 사용됩니다.
한 왕의 백성을 소개하면서 곧바로 3인칭 단수 <그>로 사용합니다.
왕과 그의 백성이 하나로 움직입니다.
왕과 백성이 이스라엘의 성읍과 성소를 유린합니다.
* ...<그>의 마지막은 홍수에 휩쓸림 같을 것이며(26절)
본 절 27절의 시작에 나오는 <그>는 한 왕을 가리킵니다.
당연히 그의 백성들도 그의 수하에 존재합니다.
그는 작은 뿔이자 재림 직전에 등장하는 적그리스도입니다.
어떤 신학자는 그를 그리스도라고 말해서 주위를 놀라게 합니다.
또 어떤 자들은 예루살렘 성을 무너뜨린 로마의 티도 장군이라 해석하기도 합니다만
티도는 많은 나라와 약조를 맺지 않았습니다.
재림 직전에 등장할 적그리스도는 주전 171-164년에 나타나 2,300일간 이스라엘을 파괴하고
성소를 더럽혔던 안티오크 에피파네스 4세와 같은 악행을 저지릅니다.
한 이레 동안에 언약을 굳게 맺고 절반은 지키는 듯하더니 결국 악한 본성을 더 숨기지 못하고
언약을 파괴하고 핍박자가 됩니다.
바울은 적그리스도가 성전에 앉아서 자신을 하나님이라 선포할 것을 예언했습니다(살후2:4).
멸망의 가증한 것이 날개에 의지하여 설 것임이 실현된 것입니다.
날개는 법궤 위의 두 천사의 날개로 지극히 거룩한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를 의미합니다.
*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마24:15)
적그리스도의 종말은 이미 여러 곳에서 드러났습니다.
사람의 손이 아닌 하나님의 심판으로 끝이 납니다(단8:25).
아무도 예측하기 어려운 시간에 갑작스럽게 일어납니다.
아무도 그를 도울 수 없으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단7:11, 살후2:8, 계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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